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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혈관통로

01자가혈관 동정맥루 (AVF · Arteriovenous Fistula)
자신의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는 혈관통로

자가혈관 동정맥루(AVF)는 팔의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여 만드는 혈관통로입니다. 동맥의 풍부한 혈류가 정맥으로 흐르면서 정맥의 직경과 혈류량이 증가하고 혈관벽이 발달하며, 충분히 성숙한 정맥을 반복적으로 천자하여 혈액투석에 사용합니다. 가능한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다른 혈관통로에 비해 감염과 혈전 위험이 낮고 장기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환자의 혈관 상태, 향후 투석 계획과 동반질환 등을 고려하여 개인별로 결정합니다.

자신의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 장기간 사용에 유리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음 혈전 및 혈관통로 관련 합병증이 상대적으로 적음 충분히 성숙한 이후 투석에 사용
자가혈관 동정맥루 이미지
02인조혈관 동정맥루 (AVG · Arteriovenous Graft)
자가혈관을 직접 연결하기 어려운 경우 사용하는 혈관통로

자가혈관의 크기나 상태가 적합하지 않아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조혈관(Graft)을 이용하여 동맥과 정맥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인조혈관 동정맥루(AVG)라고 합니다. 자가혈관 동정맥루보다 비교적 빠른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AVF에 비해 혈전, 협착 및 감염 등의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혈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자가혈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환자에서 고려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동맥과 정맥을 연결 AVF보다 비교적 빠른 사용이 가능 협착과 혈전 발생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 감염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
인조혈관 동정맥루 이미지
03중심정맥도관 (CVC · Central Venous Catheter)
즉시 혈액투석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혈관통로

투석혈관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지만 즉시 혈액투석을 시작해야 하는 경우에는 중심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투석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임시도관 또는 터널식 커프형 도관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이 예상되는 경우 흔히 터널식 투석도관(Tunneled Dialysis Catheter, 흔히 Perm catheter라고 부름)을 사용합니다. 주로 내경정맥을 통해 삽입하며, 카테터가 피부를 통해 혈관 내부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AVF나 AVG보다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과 혈전 등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혈관 성숙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투석 가능 응급투석이나 AVF·AVG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사용 별도의 반복적인 바늘 천자가 필요하지 않음 AVF·AVG보다 감염 및 혈전 위험이 높음 가능한 경우 장기 혈액투석에서는 AVF 또는 AVG 등 다른 혈관통로를 계획
중심정맥도관 이미지
어떤 혈관통로가 가장 좋을까요?

모든 환자에게 같은 혈관통로가 정답은 아닙니다. 혈관통로는 환자의 혈관 상태, 나이,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신장기능의 진행 속도, 예상 투석 기간, 이전 혈관수술이나 중심정맥도관 사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종류와 위치를 결정합니다.

혈관 초음파로 혈관을 만들기 전부터, 만든 이후까지 투석혈관을 평가합니다.

투석혈관을 만들기 전에는 필요한 경우 혈관초음파를 이용하여 동맥과 정맥의 크기, 주행, 혈류 및 혈관 상태 등을 평가하고 적절한 혈관통로와 위치를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혈관통로를 만든 이후에도 초음파를 통해 혈류, 협착, 혈전 및 혈관의 구조적 이상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혈관초음파는 투석혈관을 만들기 전의 계획부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투석혈관은 만드는 것만큼 관리가 중요합니다

투석혈관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혈관 협착, 혈전, 혈류 감소, 감염, 동맥류성 변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석 중 혈류가 잘 나오지 않거나 지혈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거나, 팔이 붓거나, 혈관의 진동(thrill)이 약해지는 등의 변화는 혈관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면 갑작스러운 혈관 폐색으로 응급 카테터를 삽입하는 상황을 줄이고 현재의 투석혈관을 보다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변화가 있다면 투석혈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평소 만져지던 혈관의 진동(thrill)이 약해지거나 느껴지지 않을 때 투석 중 충분한 혈류가 확보되지 않을 때 투석 후 지혈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때 투석하는 팔이나 손이 붓는 경우 혈관 부위가 갑자기 커지거나 돌출되는 경우 혈관 부위에 통증, 발적, 열감 또는 분비물이 발생하는 경우 손이 차갑거나 저리고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투석혈관은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혈관을 만들기 전 정확하게 평가하고, 투석을 시작한 이후에도 혈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가능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특징 관리 포인트
AVF 자신의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합니다. 성숙 기간을 고려해 미리 준비합니다.
AVG 인조혈관을 이용해 동맥과 정맥을 연결합니다. 협착, 혈전, 감염을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CVC 즉시 투석이 필요할 때 중심정맥에 삽입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아 장기 사용은 신중히 판단합니다.

혈액투석을 위한 혈관통로에는 크게 자가혈관 동정맥루(AVF), 인조혈관 동정맥루(AVG), 중심정맥도관(CVC)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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